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총 11일간)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지역민이 자주 오가는 현금다액취급업소 232개소(금융기관 123개소, 금은방 30개소, 무인점포 79개소)와 관내 원룸 및 노후주택 밀집지역 일대 집중 순찰에 나선다.
취약한 장소는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를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명절 기간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 등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위험성 높은 사안은 긴급임시조치 등 적극 대응한다.
아울러 민생침해범죄(생계 침해형 폭력, 피싱사기, 강·절도 등) 및 마약류 등 주요 범죄에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귀경·귀성·성묫길 등 주요 혼잡지역에 대해서는 도로결빙과 차량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과 단계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연휴 동안 중요 사건·사고 또는 다중운집 안전사고가 발생 했을 경우 112 상황실을 중심으로 최인접 순찰차와 가용경력 출동 조치 등 치안상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김종득 광산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절도, 보이스 피싱 등 범죄에 대한 예방·적극적인 대응으로 평온한 명절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