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서장 조규향) 여성청소년과장은

○ 관내 거주하고 있는 학교 밖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정서지원 보호의 일환으로 심리극을 통한『마음치유 힐링교실』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마음치유 힐링교실』심리극은 학교폭력 가·피해자, 학교밖·가정밖청소년, 학교부적응 및 성격결함 등 어려움에 처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별 폭력성향 교정·피해의식 회복·자존감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청소년보호 시책중 하나로 추진 중이다.

19일 심리극에 참여한 위기청소년 B군은“부모간 불화로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친구들과 아무생각 없이 휩쓸리며 미래를 생각해 본 적도 없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고 무의미함을 느꼈을 때, 학교전담경찰관의 심리극 참여 권유를 받고,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라 10년 후 나의 모습을 그리다 보니, 지금 학생으로서 본분에 맞게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성공한 후에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놀 수 있음을 느껴 꿈을 갖게 되었다. 항상 믿어주고, 챙겨주신 학교전담경찰관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리극은 2차에 걸쳐 총 17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보여 주고 있다.

정학균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사춘기 친구 간 갈등관계 개선과 학교폭력 재범 방지 및 학교 밖으로 밀려난 아이들의 학업복귀 동기부여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보호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하였다.